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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3835만명 이동…교통량↑·인명피해↓

추석 연휴 3835만명 이동…교통량↑·인명피해↓

기사승인 2018. 09.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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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조심히 다녀오세요'<YONHAP NO-2246>
올해 추석 당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작년보다 3.2% 증가한 607만대로 집계됐다./제공=연합뉴스
올해 추석 당일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교통사고 인명피해와 소요시간은 지난해 추석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 기간 등으로 인해 올해 추석 당일인 24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607만대로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기간 이동인원은 3835만명으로 지난해(6489만명) 보다 40.9% 증가했다. 하루 평균 639만명이 이동했으며 추석 당일 808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76만대로, 추석 당일에는 성묘·귀경 및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607만대가 이동했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고속도로·국도 용량 총량 확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상습 지·정체 구간 특별관리 등을 통해 귀성·귀경길 교통량을 분산시켜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울~광주 5시간 20분이 소요돼 지난해 보다 각각 1시간, 1시간 40분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서울 9시간 20분, 목포~서서울 8시간 20분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0분, 1시간 30분 단축됐다.

고속도로 최대 정체시간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2시께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드론(10대)·암행순찰차(21대)·헬기(9대) 등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계도, 졸음운전 취약구간 합동순찰 등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연휴 기간 1일 평균 인명피해가 595명으로 지난해(867명) 비해 3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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