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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풍미술관서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 개막

예천군 신풍미술관서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 개막

기사승인 2018. 10.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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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춘 사진전 외 다양한 체험 풍부 -
경북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에서 10일 오후 2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 개막을 갖고 다음 달 3일까지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아름답고도 의미 있는 축제를 시작했다.

10일 예천군에 따르면 ‘휴휴(休休) 실버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버 세대의 역량을 알리며 전시와 공연을 통해 품위 있는 실버문화를 주도하는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돼 열리는 작은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이동춘 작가의 ‘그림 속을 걸어가다’ 사진 전시전과 할머니 작가들이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이 부끄러워 남사스럽다고 표현한 ‘남사스러운 그림전’, 예천 광전리 요요클럽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힐링 머그잔 만들기, 타일사진 제작, 꽃물 손수건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7일에는 70세 이상 할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할머니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노년층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풍미술관은 2010년 개관이래 경쟁과 효율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할머니 그림학교 운영,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술인구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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