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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베트남 유학생 친선 축구대회 개최

삼육대, 베트남 유학생 친선 축구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8. 10.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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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삼육대학교 국제교육원은 9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한국 재학생과 베트남 유학생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한-베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국제교육원은 9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한국 재학생과 베트남 유학생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한-베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협동심과 단결력을 길러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함께 공부하는 반별로 팀을 꾸렸으며, 총 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또한 한국 재학생들과의 친선경기도 마련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중에는 얼마 전 별세한 쩐다이꽝 베트남 전 국가주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안 후안(20)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뛰며 친분을 쌓을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대회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원영 국제교육원 부원장은 “국제교육원이 행사를 후원했지만,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은 베트남 유학생 공동체가 직접 주도했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사회에서 더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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