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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콘 모양 비비밥 ‘비비콘’ 더CJ컵 시그니처 메뉴로 선봬

CJ제일제당, 콘 모양 비비밥 ‘비비콘’ 더CJ컵 시그니처 메뉴로 선봬

기사승인 2018. 10.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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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일제당_비비콘이미지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제2회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에서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비비콘’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제2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컵’에서 비빔밥을 콘으로 형상화한 ‘비비콘(bibi-cone)’을 대표 메뉴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비비콘’은 바삭한 김으로 콘 모양을 만들고,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후 고추장 소스를 얹은 비빔밥이다.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외국인들이 햄버거·샌드위치 등과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콘 모양으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The CJ컵’ 대회 기간 골프 코스를 따라 준비한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서 ’비비콘‘을 판매할 예정이다.

‘비비콘’은 전문 셰프인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다. 해외에서 건강스낵으로 인식되고 있는 김으로 바삭한 콘을 만들고, 여기에 인기 있는 메뉴인 불고기비빔밥을 넣어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새로운 형태로 먹기 간편하고 건강한 비빔밥이라는 점을 앞세워 대회 기간 ’비비콘‘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비비콘’은 지난해 진행된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페어에서 탄생했다. 당시 외국인들이 비빔밥을 맛보면 맛있다고 평가하지만 먹는 방법이 생소해 처음에 시도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점에 주목,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비비콘’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콘’을 실제 메뉴로 개발해 올해 러시아 월드컵과 ‘KCON LA’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장에서 한식을 알리는 비비고 부스에서 ‘비비콘’을 소개했으며, 이색적인 모양의 밥이라는 점이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받아간 이들은 ‘비비콘’을 시식한 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등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비비콘’을 실제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누룽지·김 등 다양한 재료로 콘 형태를 만드는 등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CJ제일제당은 대회 기간 중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서 ‘비비콘’ 외에도 대게장·날치알 등을 섞은 비비고 불고기 비빔밥을 둥글게 뭉쳐 제주산 감태로 감싼 ‘비비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만두 등 비비고 주요 제품과 소스를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핑거푸드 형태의 프리미엄 한식 스낵과 제주도의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비비고 한상차림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메뉴들 중 일부는 ‘The CJ컵’ 공식 후원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CJ제일제당 본사와 여의도에 위치한 올리브마켓에서 오는 2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 팀장은 “신입사원의 작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비비콘’은 모양도 재밌고 맛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이번 ‘The CJ컵’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비비고를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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