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산더미 해신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대동강모둠조개칼국수'의 대표 메뉴인 산더미 해신탕은 전복, 조개, 문어 등 다양한 해물이 냄비에 산더미처럼 쌓여서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산물이 무려 200개가 넘으며 종류는 11가지나 된다.
사장은 "인천 연안 부두에 가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싱싱하다"며 산더미 해신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한 손님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산더미 해신탕의 한 가운데 들어간 닭 한 마리가 일품이다. 사장은 닭고기의 육질을 위해 무, 양배추 등을 갈아넣어 닭고기를 숙성시키고,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초벌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사장은 또 가마솥을 사용하며 "일반 솥보다 압력이 높아서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육수엔 상황버섯을 함께 넣었다. 그는 "조개 비린내와 닭 잡내를 없애주면서도 국물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비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