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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드넓은 새만금간척지 ‘전국승마대회 개최’...국내최장 40km코스

부안, 드넓은 새만금간척지 ‘전국승마대회 개최’...국내최장 40km코스

기사승인 2018. 10. 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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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승마인 200여명 참여 우열 가려
전북 새만금의 광활한 간척지를 달리는 전국승마대회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게이트웨이 일원에서 열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새만금 전국승마대회에는 선수 200여명이 참여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는 장애물 비월경기와 국내 최장의 거리를 달리는 지구력 경기 두 종목이 펼쳐졌다.

승마대회 첫날은 0.5~1m 높이의 장애물을 넘는 장애물 비월 경기가 진행됐고 둘째와 셋째 날은 10㎞·20㎞·40㎞ 코스를 달리는 지구력 경기가 열렸다.

지구력 경기는 국내 생활체육 승마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10㎞구간마다 설치된 뱉게이트를 통과할 때 말의 심박이 기준 이하를 유지하며 가장 빠르게 코스를 완주해야 우승할 수 있는 승마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장거리 승마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새만금에서 열려 전국 승마인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고, 올해 마지막 지구력 대회인 만큼 우승을 위한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는 이곳 새만금에서 전국승마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승마 인구 저변 확산은 물론 세계잼버리대회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한 새만금의 관광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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