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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신성이엔지서 혁신 배워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신성이엔지서 혁신 배워

기사승인 2018. 10.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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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 ‘제2회 지역 장수기업 탐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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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19일 신성이엔지 용인공장에서 TCC동양·코리녹스·모나미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2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제2회 지역 장수기업 탐방’을 개최했다./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40여 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이엔지’를 찾아 ‘생산 현장’의 종합적인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19일 신성이엔지 용인공장에서 TCC동양·코리녹스·모나미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2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제2회 지역 장수기업 탐방’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스마트공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용인공장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시스템을 조화시킨 모범적인 사례로서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전체 현황을 확인·관리·분석하는 제어자동화 공정을 도입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력 자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는 기업 영속과 경제 발전의 토대로서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중견기업 영(Young)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연간 교육 패키지’를 출범시켰다. ‘패키지’의 일환으로 7월 ‘한국콜마’에서 시작한 ‘지역 장수기업 탐방’은 12월에 마무리된다.

‘스마트공장과 태양광 발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동훈 신성이엔지 전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스마트공장에서는 데이터 수집·생산·물류·사물인터넷(Lot) 추적·품질 관리 등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며 “공정자동화율 78%의 용인공장 준공 이후 생산 효율은 2.5배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요금·탄소·미세먼지 최소화를 조준한 용인공장의 ‘3 제로(ZERO)’ 슬로건을 소개하면서, 미래 친환경 스마트공장의 에너지 활용 모델로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제안했다.

마이크로그리드에 사용되는 신성이엔지 태양광모듈의 장당 출력은 430W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장 수요 변화에 발맞춰 공간활용성도 크게 높였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스마트공장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활용 현장에서 초입이나마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변화상을 직접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 중견기업의 도전과 혁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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