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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조합 사무실에서 최종 협정서 작성을 통해 상품 개발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상품을 출시한다.
‘우리동생’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동물병원을 설립해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이다. 서울 마포구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약 1800여명이 가입해 동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생후 3개월에서 7년 11개월까지의 개 또는 고양이를 가입대상으로 하며, ‘우리동생’에서 운영 중인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치료비용을 실손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입/통원 1회당 3만원이며, 보상한도는 입/통원 합산해 1년 간 총 300만원이다. 보험기간은 1년, 일시납으로만 납부 가능하다. 연간보험료는 개의 경우 17만4000원(월납 환산 시 1만4500원), 고양이의 경우 13만8000원(월납 환산 시 1만1500원)으로 기존 상품들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KB손해보험법인영업1본부장 허봉열 상무는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생’에 KB손해보험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품의 출시로 ‘우리동생’ 외에도 보험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동조합의 설립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