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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첫 모집’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첫 모집’

기사승인 2018. 10.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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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까지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신설
삼육대 대학원이 통합예술학과를 신설해 다음달 7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대학원이 통합적인 예술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통합예술학과를 신설한다.

삼육대 대학원은 통합 예술교육 지도자 양성을 위한 통합예술학과를 신설해 2019학년도 전기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통합예술학과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예술교육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기존 대학원 음악학과 내 세부 전공으로 운영되던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전공과 음악학 전공을 박사과정까지 확대·개편했다.

통합예술학과는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전공과 음악학 전공 두 트랙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전공은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각 장르전공별 교수로부터 전공실기나 타 전공실기를 수강할 수 있다.

나아가 학제 간 융합연구를 비롯해 통합예술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학문을 산학연과 연계된 교수진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본 전공의 커리큘럼은 △통합예술에 기반한 예술사 △교수법 △교육론 △장르별 콘텐츠연구 △대상심리 △철학 △치료 △STEAM 등 학문적 기반과 실제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과 졸업기준은 학위논문 작성 외에도 우수 학술지 및 연주회·교육워크숍 발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연구 환경과 기회를 확대했다.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위한 수업과 통합예술교육지도자 자격증 취득 기회도 주어진다.

박정양 통합예술학과 학과장은 “기존 음악학 전공과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전공이 박사과정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전문적인 예술교육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전공 모두 해외 유학생도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선(미술)·이미희(무용) 교수는 “최근 3년간 음악학과 내 세부 전공으로 통합예술교육콘텐츠 전공을 운영한 결과 다수의 대학원생을 초·중·고교 예술교육 강사로 파견했다”며 “해당 분야에서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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