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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 선정

삼육대,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 11. 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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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000만원 상당 연구 장비 4점 이전받아
삼육대
삼육대학교 공통기기실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원 상당의 연구 장비를 이전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공통기기실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유휴·저활용장비 이전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8000만원 상당의 연구 장비를 이전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구축된 장비 중 6개월 이상 가동이 정지된 유휴장비나 연간 가동률이 10% 미만인 저활용장비를 대학 등 다른 기관이나 연구자에게 이전해 활용도를 높이는 제도다. 이전비와 수리비, 교육비 등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삼육대는 제9차 유휴·저활용장비 심사를 거쳐 이온크로마토그래피(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중금속분석기(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형특성분석장치(한국전력공사), 용해도 측정기(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등 1억8000만원 상당의 연구 장비 4점을 이전받게 됐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는 식품과 약물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양이온, 음이온의 농도를 측정하는 장치이며, 중금속분석기는 비소, 셀레늄 등 특정 금속을 낮은 농도(ppt) 수준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제형특성분석장치는 나노크기 이상의 물질이 용액 속에서 퍼짐 정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식품(두유), 화장품(에멀젼) 등 제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용해도측정기는 약물이 체내에 녹는 정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삼육대는 기존 이전 장비 수리비와 부속품 구입비로 약 2000만원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장비의 교내 이전은 11월 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유구용 공통기기실 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학 연구 인프라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본 사업에 참여해 대학의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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