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계적인 신학자·성경통독전문가 조병호 박사, ‘사도행전 30년·유월절 첫번째 성찬식’ 책 발간

세계적인 신학자·성경통독전문가 조병호 박사, ‘사도행전 30년·유월절 첫번째 성찬식’ 책 발간

기사승인 2018. 11. 04. 23: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경통독전문가인 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
성경 전체를 통(通)으로 보는 성경통독전문가인 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가 두권의 신간을 출간했다. ‘통하는 사도행전 30년’과 ‘통하는 마지막 유월절 첫 번째 성찬식’이다.


‘사도행전 30년’ 책은 사도가 된 예수의 제자들이 묵묵히 걸었던 30년 동안의 선교여정을 담고 있다. 정치, 사회, 문화, 종교에는 항상 ‘재판’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런데 조병호 박사는 성경 ‘사도행전’ 속 재판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써 내려갔다. 그 포인트는 바로 ‘산헤드린 공회 재판’이다. 예수의 제자인 사도들이 산헤드린 공회의 공회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두고 30년간 대립한 이야기이다.


예수님 시대의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산헤드린 공회 공회원들은 경제적 이익과 종교 권력을 이용해 형식적인 제사를 집례한 사람들이다. 사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의 제사 집례는 불법이다. 구약 시대처럼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일은 예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효력이 없다.


이 진실을 알리며 예루살렘 교회를 중심으로 복음 전파에 힘쓰는 사도들을 산헤드린공회는 가만둘 수 없었다. 이렇게 시작된 산헤드린 공회 재판은 5차까지 진행되며, 이 과정에 ‘사도 바울’의 변화를 만나게 된다.


조병호 박사는 사도 바울 이야기를 ‘다메섹 외톨이’로 시작해, 1차 전도여행, 예루살렘 공회에서 사도로 인정받은 만장일치 결의, 선교팀장으로 출발하는 2차·3차 전도여행,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한 최종 목적지인 ‘로마 센터’를 향해 스스로 죄수가 되는 과정까지 실감 나게 풀어가고 있다. 강력한 종교 권력자들인 산헤드린공회의 재판을 뚫고 목숨 걸고 승리한 사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한 권의 책 ‘통하는 마지막 유월절 첫번째 성찬식’이다. ‘사도행전 30년’ 책도 마찬가지이지만 책 표지에 한마디로 모든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그림(표)이 제시되어 있다.


‘통하는 마지막 유월절 첫번째 성찬식’ 책 표지에 그려진 그림(표)은 구약부터 신약까지 이어주는 중요한 두 사건(유월절, 성찬식)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다 담아 표현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핵심이 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첫 유월절은 1500년간 지속했는데 바로 ‘이날’을 기념해야 하는 것으로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명절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날 밤, 마지막 유월절을 첫 번째 성찬식으로 바꾸심으로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것이다.


‘유월절’과 ‘성찬식’은 성경 전체를 잇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자세하게 알아야 할 이유가 있다. 특히 성찬식은 오늘날 기독교 예배의 중심 의식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아두면 성찬 예식의 의미를 깊이 묵상할 수 있다. 또한 구약에서처럼 계속 짐승을 잡는 ‘제사’가 아닌, 오직 예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이유에 대해 성경의 기록을 따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성경을 쉽게 이야기로 풀어준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성경의 기록을 그대로 담아낸다. 두 권의 신간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한 교과서 같은 책이 될 수 있다.


저자인 조병호 박사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맞이해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대표로 통(通)성경 강의를 했다. 올해는 루마니아에서 선교대회에서 현지 목회자들에게 통(通)성경을 강의한 성경통독 전문가이자 역사학자이다. 그는 미국 두루대학교 객원교수이며, 현재 통독원 원장과 하이기쁨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통바이블월드미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병호 박사는 2004년에 세계적인 독일 신학사전 RGG4에 아티클 ‘세계기독학생선교운동(Studentische Missionsbewegung)’을 기고했으며, 2006년 영국 왕립역사학회(Royal Historical Society)에 연사로 초청되어 발제했다. 


2006년 삶의 방법론이자 새로운 성경 읽기의 방식으로서 ‘통(通)’을 최초로 말했으며, 이후 2008년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 ‘성경을 통(通)한 재정향’의 공동대표, 2010년 통(通) 매니페스트 컨퍼런스 대회장을 역임했다. 2016년 CBS 바이블칼리지 통(通)성경학교 100강의 강사, 2017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린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대회’에 연사로 초청됐다.


조 박사의 베스트셀러 ‘성경과 5대 제국’은 2011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고, ‘성경통독’은 2005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성경통독 전문 도서 30여종이 있다.


저자 조병호 박사는 전북 고창출신으로 한국 교회에 지난 30년간 성경통독을 퍼뜨리고, 학문화한 성경통독 전문가이다. 지금은 통(通)성경의 세계화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저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 학사 및 교역학 석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후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역사신학) 학위를 취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