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경희대 강성숙·하은진 여자부 초대챔피언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8. 11. 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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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아시아투데이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성균관대·한양대 결승 맞불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결승전(경희대-서울대)
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경희대 강성숙(왼쪽), 하은진 선수가 우승을 한 후 기뻐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용인 정재호 기자 = 오후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명승부가 펼쳐졌다. AJ·아시아투데이 제9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첫 여자부 챔피언을 배출했고 남자부에서는 초대 챔피언과 전통의 강호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6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는 대회 셋째 날 남자부 4강전과 여자부 3·4위전 및 결승전이 벌어졌다.

관심을 모은 여자부 초대 챔피언은 경희대학교(강성숙+하은진)에게 돌아갔다. 1·2·4·5·6·8·9번 홀은 팀플레이의 꽃인 포섬 플레이(팀원 2명이 한 조로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3·7번 홀은 1:1로 맞붙는 싱글 플레이를 혼합한 박진감 넘치는 9홀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경희대는 서울대(허영성+구자영)를 3&2로 따돌렸다.

첫째 날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인 예선전부터 2위권에 14타가 앞선 합계 164타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1번 시드를 얻었던 서울대를 무너뜨린 건 6번 홀(파4)이다. 하은진(경희대 83학번) 동문이 약 25m 거리의 칩샷을 그림 같은 버디로 연결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하 동문은 “짧았다고 느꼈지만 홀에 딱 들어가서 기분이 짜릿했다”고 돌아봤다. 이 한방으로 3개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앞선 경희대는 7번 홀도 가져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고려대(전영채+서혜령)와 인하대(최미숙+임혜옥)의 3·4위전 역시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 고려대가 인하대를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모교 동문회 장학금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할 상금은 여자부 우승팀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다.

이날 오전 벌어진 남자 4강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권오준+오광현)가 육군3사관학교(김준철+정두교), 한양대학교(김완종+황규완)는 한국체육대학교(김재철+문철욱)를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대는 접전 끝에 육군3사를 2&1로 이겼고 한양대는 한체대를 3&1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양대(7회 우승·8회 준우승)는 최근 3년간 2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고 2010년 초대 챔피언인 성대는 8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성대는 초대 대회 이후 우승이나 준우승이 없었다. 두 대학의 결승전 및 남녀 시상식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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