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 없이 보여준다” 제니, ‘솔로’ 통해 보여 줄 보석 같은 매력(종합)

“원 없이 보여준다” 제니, ‘솔로’ 통해 보여 줄 보석 같은 매력(종합)

기사승인 2018. 11. 13.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니/사진=YG
 제니가 블랙핑크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에 나선다. "원 없이 보여줬다"고 말한 제니의 말처럼, 그녀가 가진 내면과 외면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된 제니의 디지털 싱글 '솔로(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제니는 '솔로(SOLO)'를 통해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솔로(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제니는 "테디 오빠랑 작업한지 몇 년이 지났다. 블랙핑크 음악을 작업할 때 기회가 돼 작업실에 놀러가면 뚝딱 뚝딱 만들어주고, 내가 가이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솔로 곡이라 준비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곡이 있는데 한번 녹음 해보자고 해서 이번 노래를 발매 할 수 있었다. 블랙핑크 음악과 다른점은, 만드는 과정에서 항상 멤버들의 개성을 많이 담아줬지만, 이 번곡은 혼자 완곡을 하는거니 그것에 중점은 뒀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부분과 원하는 부분을 곡에 담았다. 너무 좋은 작업이었다"고 답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니를 시작으로 솔로 프로젝트에 나서 팬들과 만난다. 블랙핑크때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과 모습들을 보여 줄 예정이다. 첫 주자로 나선 제니는 "처음이라 부담감은 있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며 "멤버들은 내가 얼마나 떨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웃으면서 '잘할 것이다'고 응원해줬다. 멤버들 덕분에 긴장이 풀리면서도 다시 생기고 없어지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연습생 기간 6년, 그룹 활동 2년, 가수의 꿈을 꾼지 8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제니는 자신에게 투자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게 잘 해내고 싶다고 한다.


그는 "6년간 연습을 하며 혼자 강해졌다고 생각했다. 팀이 꾸려지고 함께 연습을 하니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고마웠다. 다시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 혼자 무대에서 그 많은 공간을 채워야한다는 감정을 다시 되살려 이번 활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스스로에게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게 잘해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블랙 핑크 솔로 프로젝트 과정 중 하나다. 내가 아직 솔로 아티스트로 이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기보다 이것 또한 블랙핑크의 색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음악 색을 좀 더 강조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제니는 '여자 지드래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그 타이틀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제니는 "사실 너무 큰 칭찬이다. 그걸 부정하기보단 그렇게 봐주면 너무 감사드린다. 지드래곤 선배님은 남자이기도 하고, 난 여자이니깐 여자로서 뭘 해야 멋있을까 생각을 안 하나는 건 아니다. 그 타이틀을 잘 이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가수들이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제니는 바라는 음원 순위에 대해 묻자 "1위 목표가 아니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다. 좋은 성적이 나오게 된다면 너무 감당할 수 없을 감정일 것 같다. 내 음악을 많은 분들이 일단 들어주고, 그게 마음에 들어 좋은 순위가 나온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제니는 내년 월드투어에 돌입,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난다. 제니는 "월드투어가 굉장히 큰 일이기에 멤버들 다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리사의 나라 태국 방콕에 가서도 공연할 수 있는 기회고, 전 세계 블링크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는데 그날이 진짜 코앞에 왔기에 빨리 와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