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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방서 4개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소방서 4개소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사승인 2018. 11.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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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위, 소방서 4개소 행감
안행위 박근철 위원장을 비롯 소속 의원들이 행감중 안산소방서 구급대원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고 있다./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개 반으로 분반해 1반(박근철 위원장, 임창열 부위원장, 국중범 의원, 김동철 의원, 서현옥 의원, 이동현 의원)은 안산 평택소방서, 2반(김판수 부위원장, 국중현 의원, 김용찬 의원, 박창순 의원, 이명동 의원, 이필근 의원, 최갑철 의원)은 분당 광주소방서에 대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4일 도 안전행정위원회에 따르면 감사1반 박근철 위원장은 안산소방서 구급대원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고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격려하며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전행정위원회가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열 의원은 “다중이용시설 소방점검에 따른 무분별한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로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까지 힘들다”며 “사전 계도활동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동현 의원은 “노후 고시원에 대한 스프링쿨러 설치와 관련 금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김동철 의원은 출동대원에 대한 주취자 폭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적했고, 서현옥 의원은 주택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고 요청했다. 국중범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보험과 화재 감시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감사2반 감사반장 김판수 의원은 오전 분당소방서 감사에서 “소방점검이 주로 대형화재나 이슈가 큰 사고가 발생한 후 이뤄진다”며 “사전점검에 포커스를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국중현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봉사에 감사하며 노약자에 대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용찬 의원은 판교 저유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필근 의원은 풍등을 이용한 야외행사 시 철저한 지도와 감독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명동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비리·비위 사건에 연루되지 않도록 청렴의식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창순 의원은 드론을 구조와 수색작업에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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