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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협상 목록 보내와, 추가관세 불필요할 수도”

트럼프 “중국, 협상 목록 보내와, 추가관세 불필요할 수도”

기사승인 2018. 11.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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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중국 협상안 제세
트럼프 "4~5가지 큰 게 빠져 아직 받아들일 수 없지만..."
China ASEA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중 양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은 2670억달러(302조244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위협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13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민들 모습./ 사진=베이징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중 양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은 2670억달러(302조244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위협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거래(협상)를 원한다. 그들은 그들이 기꺼이 하려고 하는 것의 목록(리스트), 긴 목록을 보내왔다”고 밝혀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일종의 협상안을 제시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아직 (그것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중국의 대답은 대체로 완료됐지만 4~5가지 큰 것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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