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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면으로 TV보듯 폰게임·유튜브·웹툰 감상하는 ‘티블렛’ 터치 런칭

대형화면으로 TV보듯 폰게임·유튜브·웹툰 감상하는 ‘티블렛’ 터치 런칭

기사승인 2018. 11.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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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인기 몰이한 올인원 태블릿 PC ‘티블렛(TVLET)’이 터치 형식으로 업그레이드돼 등장했다. 티블렛은 스마트폰과 TV의 단점은 빼고 장점은 강화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기존에 5~6인치 스마트폰으로 작게 보던 유튜브 동영상·게임·웹툰 등을 어디든 이동 가능한 32인치 대화면으로 볼 수 있게 지원하는 기기다.

티블렛은 전용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앱)을 조작해 기존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던 앱을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다. 연결단자·셋톱박스가 필요없고 요금이나 가입비도 없다. 특히 이번 티블렛 터치의 경우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나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폰 리모컨 뿐 아니라 터치가 되면 좋겠다는 요청을 반영해 ‘멀티 터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특히 시청각 교육이 필요한 교육기관이나 공부방 같은 곳에서 많은 요청이 있었던 만큼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기존 티블렛은 가로 모드 중심이었던 반면 새 버전은 세로 모드 영상 지원을 위해 메인 화면 로테이션 기능을 구현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으로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 개선 및 요새 유행하는 레트로 게임기 연결을 위해 HDMI 지원 해상도 확대 등 다양한 기능등을 추가했다.

아프리카TV·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자체 콘텐츠 앱 ‘다봄’도 기존처럼 티블렛에서 활용 가능하다. 리모컨을 통해 검색어만 입력하면 여러 채널의 콘텐츠 중 관심있는 내용만 뽑아 볼 수 있다. 티블렛에 게임패드를 연결하면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서만 즐기던 게임을 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 1인 방송을 보면서도 스마트폰 리모컨 앱을 통해 1인 방송 채팅에 참여 가능하다

한 번 충전에 4시간 내내 영상을 볼 수 있는 티블렛은 복잡한 연결선이 없다. 전기코드를 꽂아놓고 써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부엌·식탁·안방 어디서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부엌에서 요리할 때 티블렛을 식탁에 두고 유튜브 등으로 조리법(레시피) 영상을 보며 따라하기도 편하다. 평소 안방에서 영화 보는 데 주로 쓰던 티블렛을 아이들 친구가 놀러왔을 때 아이들 방에 이동시켜 키즈 콘텐츠를 틀어줄 수도 있다. 또 사무실에서 티블렛을 활용하면 여기저기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대화면 PPT를 보며 회의할 수 있다.

김종석 비엘티 대표는 “오는 2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예약구매시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와디즈 펀딩에 올라간 뒤 1시간만에 펀딩 목표 100%를 달성한 티블렛 터치는 현재 펀딩 34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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