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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에 따르면 이는 시청사를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기 위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앵무새가 활공장을 날아다니고 아이들이 동·식물을 직접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는 민간업체인 ㈜경주 버드파크 측으로부터 건축 및 시설 투자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받아 연면적 3600㎡(높이 8m) 규모로 앵무새가 자유롭게 날 수 있는 활강장과 식물원, 미니동물 등의 공간으로 나눠 조성한다. 방문자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오산시청 버드파크는 올해 내로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약 1년간의 시범운영을 한 뒤 2020년 6월경 정식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사 서측 어린이 놀이시설과 연계해 아이들과 성인이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이 시청사를 쉽게 찾는 친숙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경주버드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시청사 개방을 통한 체험형 테마파크가 민관 공동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 등 장점을 극대화해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