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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마시고 공연도 즐기세요...29일부터 대구커피위크 개최

커피도 마시고 공연도 즐기세요...29일부터 대구커피위크 개최

기사승인 2018. 11.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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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음악과 커피를 함께 즐기는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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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커피위크’ 행사 홍보 포스터./제공=대구시
대구에서 지역 우수 커피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커피업계에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커피와 공연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엑스코와 수성못(상화동산)에서 ‘2018 대구커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구커피위크는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제2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동시 개최, 커피관련 비즈니스 상담·전시와 시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제8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90여개 업체 250여부스로 개최되며 ‘2018 대구디저트쇼’가 동시개최 된다.

전시장 구성은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커피브랜드 홍보관 △대구 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카페특별기획관(시음·체험존) △각종 경연대회 △디저트&베이커리 홍보관 △공개강연(제4회 대구커피포럼)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올해는 스페셜티커피를 지향하는 지역의 우수한 로스터리 카페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뛰어난 맛과 품질의 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더블라썸, 아라비카커피로스터스, 30㎖ 에스프레소, 디카프리커피로스터스가 참가해 저마다의 독특한 풍미를 가진 스페셜티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일반 관람객들이 흔히 볼 수 없었던 커피나무의 생육단계와 로스팅을 통해 생두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브루잉(brewing) 존에서는 각종 도구를 사용해 추출되는 다양한 맛의 커피를 경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관 운영은 대구로스터리카페연합(C.RoAD)과 로스팅테크니션연합(RoTA) 회원들이 후원하며, 지역 대표 커피 업체로서는 핸즈커피·이명재 커피·스테디커피·올바른원두공작소(하나바커피), 일프로커피·옴니포턴트 커피로스터 등이 있다.

우수한 인재발굴과 함께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를 비롯해 숨어있는 로스팅 실력자를 발굴하는 ‘대구커피로스팅챔피언십’대회, 커피와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 대회 등도 열린다.

박람회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제2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 동안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지역의 커피·베이커리 홍보관과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윙 위드 커피’와 1년 뒤 편지를 확인하는 느린우체통 ‘커피는 사랑을 싣고’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커피와 관련된 역사가 깊고 인프라도 잘 구성되어 있다. 커피라는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커피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피위크 행사가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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