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정책, 시민기업협력, 푸른하늘리더단 등 70명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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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청정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현장에서 전개할 범시민 기구인 ‘미세먼지 안전 시민실천본부’가 지난 2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구 국제기후환경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은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시민실천본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위촉장 수여, 시민실천본부 운영 계획, 실천 다짐, 진공흡입차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실천본부는 시와 함께 미세먼지 정책 수립과 감시활동, 대시민 홍보활동 등 미세먼지 대책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추천과 시민 공모를 통해 △대기정책 분과 △시민·기업협력 분과 △푸른하늘 리더단 등 3개 분과 70명으로 시민실천본부를 구성했다.
기후환경 전문가와 환경단체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기정책 분과는 광주 여건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개발하고 광주시 정책의 평가와 진단, 모니터링, 시민 의견수렴 등 정책적인 사항을 수행한다.
기업체 대표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민·기업협력 분과는 기업들과 미세먼지 감축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참여 활성화 교육 등 민간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한다.
공모를 통해 참여한 시민 45명으로 구성된 푸른하늘 리더단은 광주시, 5개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 국제기후환경센터 등과 공동으로 일선 현장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및 환경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노후 경유차 안타기와 차량2부제 동참 등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정과 직장에서 에너지 절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홍보에 나서고,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시 개인행동요령 이행 등 캠페인에도 직접 전개한다.
박기홍 시민실천본부 본부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청정광주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대안을 고민하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광주시 행정 및 정책과 결함 되면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음껏 숨 쉬며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면서 “아울러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푸른도시 광주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