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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모로코 우메이마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로코 친구들은 한국식 할랄푸드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드디어 한국 음식을 먹어볼 수 있게 됐어. 무슬림을 배려하는 거 정말 감동이야”라면서 비빔밥부터 불고기 덮밥, 치킨, 잡채, 어묵탕 등을 시켰다.
친구들은 탁자 위에 등장한 가스버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우메이마는 “모로코에서 저러면 손님들이 화나서 나갈 지도 몰라요. 대부분 조리 해서 나오니까. 돈 주고 왔는데 손님한테 요리를 시키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에요”라고 말했다.
베티쌈은 양념치킨을 한 입 먹고는 “진짜 맛있어. 훌륭해”라며 감탄했다. 아스마는 비빔밥을 마치 파스타처럼 말아 먹었고, 마르와는 어묵탕의 어묵을 꺼내 나이프로 썰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