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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김장…서울시, 우수여행사 25곳 선정

한복입고 김장…서울시, 우수여행사 25곳 선정

기사승인 2018. 12. 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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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패·지정서 수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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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저가 관광시장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25개 여행사를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지정해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여행사는 ‘2018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 평가’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서울 소재 일반여행업 3년 이상 등록업체 중, 관광진흥법상 행정처분(사업정지 10일 이상) 이력이 없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여행사 중 온고푸드 커뮤니케이션여행사의 ‘나이트 다이닝 투어(Night Dining Tour)’상품은 불고기·궁중떡볶이·빈대떡과 막걸리·실내 포장마차 음식 등 다양한 한식체험을 제공중이다.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 우수여행사의 선정된 한나라 관광의 ‘김장 체험 상품’은 한복을 입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년 연속으로 시 우수여행사에 선정된 더원이화여행사의 ‘미슐랭 서울 맛집 투어’는 서울의 다양한 맛집탐방과 함께 서울로7017,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관광자원 체험을 제공한다.

우수 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내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를 위해 ‘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업체별로 1000만원 이내의 상품운영비 및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고, 서울시 해외 마케팅 시 판촉 및 홍보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업체 홍보, 市 정책사업(창덕궁 달빛기행상품 참여 우선권 제공 등) 등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번째로 시행되는 우수여행사 지정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여행사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저가·덤핑관광의 폐해를 최소화 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여행업계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핵심인 여행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여행사를 발굴·지정하고, 여행업계가 양질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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