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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최초 한일군사·문화학회 출범 이래 최초 여성 회장이자 비(非)군인 출신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동아대 일어일문학과에서 학·석사를 이수한 이 교수는 경남대 교육대학원 석사, 일본 대동문화대 박사 과정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이 학교 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최초의 여성회장이다 보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라면서 “여성학자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일군사·문화학회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문의 장을 넓히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라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일군사·문화학회는 한국과 일본의 군사·문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대일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