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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책위의장 후보에 정용기의원 확정

나경원, 정책위의장 후보에 정용기의원 확정

기사승인 2018. 12. 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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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의 정책위의장 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출마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나경원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원내대표 후보와 정책위의장 후보 2명이 1조로 짝을 이뤄 출마한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당과 우파를 살리기 위해 몸 던져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서 한국당 정책위의장 경선 출마 결심했다”고 출마 일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온 나경원 의원은 정 의원을 ‘누구보다도 현장의 경험이 묻어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후보’로 소개했다.

정 의원은 “정부·여당의 정책실패가 우리 국가와 국민 경제를 얼마나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지에 대해 낱낱이 밝힐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정책저항운동 벌일 것”이라며 대여 투쟁과 협상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 “소득주도 성장·탈원전 정책 등 명백한 정책 실패를 비판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로하스(LOHAS) 정신을 실천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둔 정 의원은 1981년 경찰대 1기로 입학했지만 학내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3학년 때 퇴교당했다.이후 24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당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아 문재인정부의 방송 정책 대여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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