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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적용 가능한 인휠시스템 개발…“관련 시장서 대응 가능”

초소형 전기차 적용 가능한 인휠시스템 개발…“관련 시장서 대응 가능”

기사승인 2018. 12. 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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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인휠시스템이 개발됐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씨엘에스는 최근 13인치용 6.5kW급 인휠모터, 인버터, 샤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휠시스템은 전기 동력으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에서 단일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고성능 전기모터를 휠에 직접 장착하여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차량에 비해 크기가 작은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디자인·설계자유도 증가, 주행 효율 증가, 생산효율 향상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초소형 친환경차 산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력 검증 확인 결과 모터 최대 토크, 출력 등 모두 만족하는 수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인치 휠 사이즈에 장착될 수 있도록 인휠 모터 하우징을 개발, 초소형 전기자동차 외에도 소형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게 설계됐다. 염수분무 시험을 수행하여 내부식성으로 인한 표면 변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휠모터 샤시플랫폼을 개발, 영광 e-모빌리티 전시회와 대구 미래자동차 전시회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외 초소형 전기자동차, e-모빌리티 회사들에 인휠모터 및 모듈 납품 관련 제의와 모터 개발 관련 제의를 받아 협의 중이다.

씨알에스 관계자는 “국내 초소형 전기자동차 및 부품 시장, 전 세계 전기자동차, e-모빌리티 개발 산업의 시장에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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