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쿠콘-핀다, 전략적 MOU 체결…은행 계좌 등 정보 공유

쿠콘-핀다, 전략적 MOU 체결…은행 계좌 등 정보 공유

기사승인 2018. 12. 10.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쿠콘 핀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핀다 박홍민, 이혜민 대표, 쿠콘 김종현 대표./제공=쿠콘
국내 B2B 정보제공 전문업체 쿠콘과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는 10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나선다.

쿠콘이 핀다에 제공하게 될 정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는 △은행 수시입출계좌 조회 △은행 예적금계좌 조회 △은행 대출금계좌 조회 △은행 외화계좌 조회 등이다. API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말한다.

쿠콘은 핀다에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등 개인 소득정보와 관련된 정보 API도 제공키로 했다. 핀다의 모바일 보안도 쿠콘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쿠콘은 모바일 가상키패드, 인증서 복사 등을 핀다에 제공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양사의 MOU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며 “전략적 MOU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다양한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쿠콘을 통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상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국내·외 2500여개 기관과 연결해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온라인·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