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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주민안전 책임지는 스마트 도시 만든다

홍성군, 주민안전 책임지는 스마트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18. 12.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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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스마트홍성만든다_cctv 관제 센터 2)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요원들이 범죄 취약지구의 화면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주민들의 스마트미디어 활용능력 강화와 생활 속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및 스마트폰 이용과 블로그 교육 등 총 96회의 교육을 통해 홍성교육장 764명, 광천교육장 412명, 내포교육장 558명 등 총 1734명의 주민에게 스마트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크래치 코딩’ 교육을 추가해 18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7월 스마트미디어센터 리모델링으로 내년에는 센터 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시스템 보안 및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보다 나은 스마트미디어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총 7억4500만원을 들여 홍성읍 외 7개 읍·면의 범죄취약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76곳에 195대의 CCTV를 신설 및 증설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빈틈없는 전역 모니터링으로 수사영상 395건 제공, 모니터링 관제실적 1011건을 기록하며 강력범죄 2건, 경범죄 19건, 청소년비행 40건 등 범죄예방에도 기여했다.

군은 내년에도 9억8000만원을 들여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군 청사 내·외부의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범용 CCTV 17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역 범죄취약지 및 주요 도로 등 22곳에도 6월까지 생활안전 방범용 CCTV, 마을방범용 CCTV, 차량번호판독기 등 109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화재자동감지시스템 설치 사업도 진행한다.

자동감지시스템은 우주은하아파트 A동 옥상에 2대를 설치, 홍성읍 5㎞내 전역에서 가로세로 1m 이상의 불길을 가진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센터를 통해 소방서로 즉시 통보로 야간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LH,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390억원을 들여 내포신도시 전역에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 관제센터와 연계해 주민 안전과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소통의 시대에 맞춰 관내 모든 마을에 사는 주민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마을방송시스템 설치도 진행해 설치율이 99%에 육박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스마트미디어 교육과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을 이용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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