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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대통합형 휴식공간 ‘돌봄나눔둥지’ 미사지구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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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12. 12. 17:11

도서관, 육아, 건강 등 한곳에서 제공
[행사사진] 돌봄나눔둥지
12일 하남미사경변도시 국민임대 17단지에서 열린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에서 이현재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네 번째),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상호 하남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입주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LH 돌봄나눔둥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LH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이다.

이날 행사는 이현재 국회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최무남 하남미사17단지 입주민대표, 전난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돌봄나눔둥지 공간은 당초 작은도서관으로 계획됐으나 운영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되지 않은 곳이었으나 LH가 운영사업자 선정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주)돌봄세상을 지난 7월에 선정했다.

운영사업자와 함께 입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주민주도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서비스 공간을 기획한 후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공유부엌, 주민카페,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휴식 및 교양강좌를 제공하는 종합문화공간이며 아이둥지에는놀이방, 영유아를 위한 수유실까지 갖춰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주민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돌봄나눔둥지는 기존의 주민공동시설이 한 가지 기능만 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H가 사회적기업, 입주민과 함께 손잡고 임대주택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해, LH 임대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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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돌봄나눔둥지 공간계획도./제공LH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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