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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60년 만에 미8군 무대서 함께한 후배 남석훈 재회 “그 예뻤던 후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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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12.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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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60년 만에 미8군 무대서 함께한 후배 남석훈 재회 “그 예뻤던 후배가…” /사진=KBS1
가수 현미가 60년 만에 미8군 쇼에서 같이 노래했던 후배 남석훈씨와 재회했다.

16일 재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현미가 출연해 20대 시절을 함께 했던 후배 남석훈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미는 “제가 찾고 싶은 사람은 미8군 쇼에서 같이 노래했던 남석훈이라는 후배”라고 설명했다. 그와 남석훈은 같은 평양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각별한 사이였다고.

이어 “내가 ‘할리우드 쇼’를 하면서 이봉조의 아이를 임신했었다. 나와 이봉조가 ‘할리우드 쇼’를 해체시켰다. 그렇게 (남석훈과)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미는 유부남이었던 이봉조의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이후 자취를 감췄던 남석훈은 이후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후 6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남산공원에서 재회했다. 현미는 남석훈을 끌어안으며 “그 예뻤던 남석훈이가 이렇게 늙었다”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과거 자신의 인기에 대해 “아이유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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