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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S·대림·대우·현산·삼성, 내년 13만여 가구 분양

현대·GS·대림·대우·현산·삼성, 내년 13만여 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8. 12.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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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7%나 늘어
규제로 올 공급물량 이월
서울은 1만여가구 일반분양
주요건설사2019년분양계획
내년 6대건설사에서 13만6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3만3900여 가구가 분양된다.

18일 아시아투데이가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등 6개 주요건설사의 내년 아파트 분양물량을 조사한결과 13만6760가구로 파악됐다. 올해와 견줘 57%나 늘었다. 오피스텔, 주상복합, 재건축·재개발을 모두 포함한 숫자다.

청약제도 강화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현대건설 등 일부를 빼고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져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6개 건설사 모두 올해보다 분양물량이 불어났다.

현대건설이 2만6744가구로 6개 건설사 중 아파트 공급이 가장 많다. 서울 일원대우·방배5구역 재건축, 경기 부천 계수범박·수원 팔달 재개발 아파트 등이 나온다.

GS건설은 2만6484가구를 분양해 뒤를 이었다.

서울 서초그랑자이·개포주공4단지·과천주공6단지·여의도 MBC 등에서 대거 공급을 앞두고있다.

대림산업(2만6198가구)은 부산 거제·안양 재개발, 서울 서대문구 재건축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둔촌주공(현대·현산·대우·롯데 공동)·평촌 재건축, 수원 등지서 2만551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만8335가구를 분양한다. 개포주공 1단지, 의정부 주상복합 등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동대문구 이문1 재개발 등 1만3489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7만3389가구(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로 전체 54%를 차지한다. 올해대비 34% 증가했다.

일반물량은 △대우건설 1만9950가구 △현산 1만3315가구 △GS건설 1만2703가구 △대림산업 1만1543가구 △현대건설 1만2703가구 △삼성물산 7122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전국 물량의 25%인 3만3963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일반공급분은 1만2634가구다.

서울 일반물량은 △GS건설 3855가구 △현대건설 2931가구 △대우건설 2285 가구 △현산 1753가구 △삼성물산 1385가구 △대림산업 425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내년 분양시장은 서울 등 올해 강세를 보였던 일부 지역을 빼고는 흥행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서울·과천 등은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분양가 통제를 하고 있고 대기수요도 많아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주택 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에게 돌아가는 공급량이 많아 선호도가 높다.

함 랩장은 “비수도권은 대구 정도를 제외하고는 흥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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