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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펜션 사고’ 학생 7명 중 4명 의식 찾아…이름 말하거나 살 꼬집으면 반응

‘강릉펜션 사고’ 학생 7명 중 4명 의식 찾아…이름 말하거나 살 꼬집으면 반응

기사승인 2018. 12.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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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릉 펜션 참사로 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있는 7명의 학생 중 4명이 의식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7명은 19일 이틀째 강릉아산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진행 중이다.


강릉아산병원의 5명 중 2명과 원주기독병원 2명은 상태가 호전됐으며 특히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학생 2명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살을 꼬집으면 반응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19일 챔버(고압산소치료기) 치료를 2회로 늘릴 예정이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센터장은 "환자들이 의식이 없는 게 아니라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의식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호전 추세여서 사망 가능성은 없어 보이나 합병증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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