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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관악구 공동자원순환센터 협약 체결

서울시 동작-관악구 공동자원순환센터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 12.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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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시 기술·재정적 지원 요청 등 공동 대응 … 각 기관 재원 확보키로
협약식 사진
이창우 동작구청장(앞줄 가운데)이 18일 구청장실에서 동작구-관악구 주민대책위원회 간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동작구-관악구-주민대책위원회 간 (가칭)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부 및 서울시에 기술·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공동 대응하고 각 기관은 자체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동작구는 사업을 주관하고 관악구는 단계적으로 직송체계를 실행하며 관악클린센터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보라매 집하장 인근 주민들은 동작구 생활쓰레기 집하장과 관악구 클린센터(일반· 음식물 쓰레기 집하장)가 인접해 있어 소음과 악취로 인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작구와 주민대책위원회는 보라매 쓰레기 집하장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실시했다.

2016년 서울시에서 사업 타당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라매 집하장 시설의 지하화 방안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자치구간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심의 혐오시설을 친환경 현대화 사업으로 개선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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