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올해 최고기업인 ㈜피엔티 김준섭, ㈜윌테크 황인섭 대표
최고근로자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윌시스템㈜ 박구남

구미시는 탁월한 역량과 혁신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된 2018 구미시 최고기업인과 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 선정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예우하기 위한 기업육성시책이다.

최고기업인은 대기업·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여 각 1명씩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피엔티 김준섭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윌테크 황인섭 대표, 남자 최고근로자는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여자 최고근로자는 윌시스템㈜ 박구남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피엔티는 2003년 설립돼 2005년 구미 1단지로 이전한 구미 본사기업으로 IT용 소재 및 이차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 코터, 슬리터 등 장비 제조회사이다. 2007년 벤처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등록됐고 201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김준섭 대표는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로자 복지증진제도를 운영하며 대학교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윌테크는 2008년 설립된 생산, 검사, 물류 등 공장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적극적인 대외 마케팅을 통해 대기업 1차 협력업체로 등록, 수출 중심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황인섭 대표는 사람 중시 경영으로 고용을 유지하며 기숙사, 직무발명보상제도, 동호회활동 지원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 수상 경력이 있다.

남자 근로자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은 구미 UT팀 선임으로 가스기능장, 위험물기능장 등 10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스시그마(6σ) 및 트리즈(TRIZ)의 사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자 부문 윌시스템㈜ 박구남 차장은 기술역량 우수기업과 ISO 9001 인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습교사로 활동하면서 회사와 지역대학 청년들의 성장에 기여했다.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2019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