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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법안처리 지연 용납 안해”...“패스트 트랙 추진할 것”

민주 “한국당 법안처리 지연 용납 안해”...“패스트 트랙 추진할 것”

기사승인 2018. 12.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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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홍영표<YONHAP NO-1959>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홍영표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며 “끝내 한국당이 처리를 반대하면 패스트트랙을 통해 처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본회의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오늘까지 합의가 되지 않으면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유치원3법을 다룰 법안소위가 열린다”며 “여야가 유치원3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다행히 어제 환노위에서 27일 본회의 처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차질없이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출근길이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길이어선 안된다”며 “제도를 통해 모든 산재를 없앨 순 없지만 최소화할 순 있다”고 입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국회의 노력에 경제계가 부디 응답해주시길 바란다”며 “입법을 저지하는 노력만큼 사용주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1일 공청회 법안소위에서 최대한 노력해 24일 전체회의까진 마치겠다”며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경영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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