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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살리는 콘텐츠 창작 플랫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

지역 살리는 콘텐츠 창작 플랫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

기사승인 2018. 12.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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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자리…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기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외부 전경.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사진=데모스 제공
문화콘텐츠 관련 창작·창업을 지원하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21일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를 리뉴얼한 공간에서 개소했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총 1995m²(604평) 규모의 2층 건물로, 기존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층은 교육과 휴식, 교류 등을 위한 공간으로, 2층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회원 전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간으로는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목공작업의 창작공간) ▲스마트오픈스페이스(개방형 비즈니스 지원 공간) ▲스튜디오(영상, 제품 촬영, 편집) ▲커뮤니티 공간 ▲쇼룸/라운지 ▲기업입주공간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야외 작업 공간 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에는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 이후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개그콘서트’ 등을 담당한 서수민PD가 예비창업자,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1조원 가치의 회사로 성장한 배틀그라운드 사례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것이 콘텐츠인 만큼 모든 것이 모이고 오가는 시장에 세워진 의의가 크다”며 “순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소하게 된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특화 자원인 관광, 예술, 생태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창작 교육과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창업특강 및 시제품제작지원 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창작 및 창업자 발굴을 위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jnckl.or.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jeonnamck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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