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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형 스마트폰 사후지원 ‘눈에 띄네’

삼성, 구형 스마트폰 사후지원 ‘눈에 띄네’

이상학 기자 | 기사승인 2018. 12.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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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네오·갤럭시 J5 보안 업데이트 목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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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1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이미지=삼성맴버스 캡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앞세우면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제조사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상반된 사후지원 행보에 고객들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3~4년 전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도 최근 보안 패치를 진행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는 반면 LG전자의 경우 출시된 지 2년여가 지난 일부 단말에 대한 보안 패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고객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경우 상·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갤럭시 노트9을 내놓은 것은 물론 ‘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인티니티 O’가 탑재된 갤럭시A8s를 지난 10일 중국에서 공개했다. LG전자 역시 세계 최초로 펜타(5개)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를 지난 10월 출시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차세대 UX ‘원(One) UI’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LG전자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서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는 비교적 떨어질 수밖에 없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2014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3 네오와 2015년 출시한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J5(2015)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를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1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두 제품에 대한 ‘단말 보안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데이트를 하는 것은 여전히 그 단말을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품별로 출시일로부터 어느 시점까지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두 제품의 경우)업데이트를 진행해도 하드웨어 스펙 자체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형 제품들에 대한 업데이트는 고객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는 신규 고객의 유입이 더뎌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 고객을 지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LG전자의 경우 2016년 출시한 LG G5와 LG V20에 대한 보안 패치 지원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보안성 문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4월 ‘SW업그레이드 센터’를 오픈하면서 스마트폰 사후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밝힌 바 있어 고객들의 아쉬움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2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긴 하다”면서도 “V20의 경우에는 내년 1분기 내로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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