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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조속한 시일 내에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0월 22일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를 마산해양신도시에 유치해 스마트 공장, 에너지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스마트 팜 등 국정 핵심선도과제를 아우를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양성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성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LX 경남지역본부와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ICT융합기술을 적용한 도시 기반시설의 과학적 관리 및 활용과 안전·교통·재난 등 공공서비스의 연계 통합을 통한 신규 IT융합 콘텐츠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상호 협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러한 공감대가 형성돼 업무협약까지 이뤄지게 됐ㄱ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원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협력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실증사업 공동 추진 △민·관·산·학 실무협의체 구성과 스마트도시 추진 업무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문제에 대한 많은 난관과 해결과제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호협력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내고 ‘스마트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