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올해 아프리카TV 시상식, 감스트·와꾸대장봉준 등 게임 BJ ‘우뚝’…강은비도 화제

올해 아프리카TV 시상식, 감스트·와꾸대장봉준 등 게임 BJ ‘우뚝’…강은비도 화제

기사승인 2018. 12. 28. 23: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프리카TV는 28일 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2018 BJ 어워드 아프리카TV 페스티벌(이하, BJ 어워드)'을 개최했다. 이날 BJ 어워드는 BJ 100여 명, 관람객 1700여 명이 참석해 '유저들과 BJ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BJ 어워드는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매년 의미와 규모가 확장됐다. 지난해부터는 일반 시상식에서 탈피해 유저들과 다같이 즐기는 행사로 진화됐다.

아프리카TV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스 이벤트, 시상식이 접목된 'BJ 어워드'를 통해 BJ들의 재능발굴과 콘텐츠 확장을 위한 발판을 세웠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역대 최대 인원에 대한 시상 진행과 함께 BJ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펼쳐졌다"며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BJ들의 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 감스트, 만만, 킴성태 등 게임 관련 콘텐츠 BJ 우뚝...신인상 수상한 '강은비'도 화제
신인상을 차지한 '강은비'

현장에서는 여러 BJ들이 직접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VR쇼케이스, 사인회, e스포츠 관전모드 등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본 시상식에서는 ▲BJ 대상 ▲올해의 BJ ▲최고의 콘텐츠 상 ▲신인상 ▲특별상 등에서 총 152명 BJ들이 수상했다. 

우선 신인상 부문은 연예인에서 BJ로 연착륙한 '강은비', '크레용팝엘린' 등 12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은비는 "연예인에서 BJ로 전향한 사실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앞으로 더욱 새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의 BJ에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 관련 콘텐츠를 진행하는 '감스트', '두치와뿌꾸'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리니지M' '만만',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킴성태', '맛종욱' 등 96명이 이름을 올렸다.
BJ감스트

BJ 대상은 각 부문별 올해의 BJ 중 유저 투표 40%, 방송 지표 30%, 콘텐츠 30%를 심사해 1인을 선정했다. 19개 부문 20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고 이중 게임 관련 BJ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스포츠BJ 부문 '액션홍구' ▲모바일게임BJ 부문 'No.1MCN만만' ▲게임 엔터테이너BJ(남) 부문 '와꾸대장봉준' ▲게임 엔터테이너BJ(여) 부문 '릴카' ▲게임마스터BJ 부문 'BJ감스트' ▲인기게임BJ(배그) 부문 '항상킴성태' ▲인기게임BJ(LoL) 부문 'BJ이상호' ▲종합게임BJ 부문 'BJ타요', '한손에총들고(보겸)' ▲버라이어티BJ(남) 부문 '와꾸대장봉준' ▲버라이어티BJ(여) 부문 '양팡' ▲야외토크BJ 부문 '대세는BJ세야' ▲이색현장BJ 부문 ‘최고다윽박’ ▲먹방/쿡방BJ 부문 ‘슈기님’ ▲스포츠BJ 부문 ‘BJ감스트’ ▲음악/댄스BJ 부문 ‘감성유진’ ▲라이프BJ 부문 ‘거제폭격기’ ▲에듀테인먼트BJ 부문 ‘망치부인’ ▲토크BJ(남) 부문 'NS남순' ▲토크BJ(여) 부문 '셀리'가 BJ 대상을 거머쥐었다.

◆ 서수길 대표, 내년 아프리카TV 방향성 제시..."플랫폼 확장과 e스포츠 경기장 확충"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는 1부에서 등장해 "아프리카TV는 2018년 SBS-AfreecaTV 합작법인 설립과 팟캐스트 플랫폼인 팟프리카 런칭 등을 통해 BJ와 유저들의 지경을 넓히고자 했다"며 "2019년에는 e스포츠 경기장 확충, 아프리카TV만의 자체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BJ와 유저들을 위해 더 시도하고 더 발전하는 아프리카TV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수길 대표는 내년 1월 15일 출시가 예정된 아프리카TV의 새로운 VOD 전용 앱 '프리캣'도 선보였다. '프리캣'은 아프리카TV 콘텐츠를 3분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유저에게는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BJ에게는 보다 다양한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