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 의인들과 의로운 행동을 하게된 동기와 이후 달라진 삶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늘 남산 팔각정에 올라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일출을 보러 올라왔던데 그만큼 새해에 바라는 마음이 다들 간절한 것 아니겠나”라며 산행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소에 새해 일출을 보는 걸 좋아해 우리나라에 좋다는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면서 그 예로 강원도 정동진, 제주도 성산 일출봉, 남해 보리암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남해 보리암에 대해서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섬과 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게 장관”이라고 호평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근교의 일출 명소로 남양주의 수종사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수종사에서는 한강 위로 해가 떠오는 장면이 멋지다”면서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가 차를 마시며 만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고향인 부산에서 가볼만한 일출 장소로는 간절곶과 대운산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두 곳을 놓고 어느 쪽이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가장 일찍 볼 수 있는 곳인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산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황금돼지의 해에 떠오르는 첫 해를 맞았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오전 7시께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해 팔각정에 올라 해맞이를 했다. 산행은 오전 8시 15분에 종료됐다.
산행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요 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