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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종범 ‘바람의 아들’ 별명 뜻은?…“도루하며 먼지를 자주 털었다”

‘라디오스타’ 이종범 ‘바람의 아들’ 별명 뜻은?…“도루하며 먼지를 자주 털었다”

기사승인 2019. 01. 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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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종범이 자신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세리, 이종범 등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아들 이정후가 최다 안타 칠 때 울컥하지 않았나"고 질문했다.


이에 이종범은 "그때 감동이 오지 않았다. 생각하지 못한 안타나 홈런을 쳤을 때 앞에서 티를 못 냈지만, 남몰래 뒤에서 울컥했다"고 답했다.


또한 차태현이 '바람의 아들' 별명에 대해 묻자 "정말 마음에 든 별명이고, 하청일 선배님이 지어주셨다. '도루할 때 바람을 일으키면서 들어간다'고 해서 그런 별명을 지어주셨다. 도루하면서 묻은 먼지를 자주 털었는데, '먼지가 되어' 노래를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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