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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회사 매각하나 “쉬고 싶다”…게임업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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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회사 매각하나 “쉬고 싶다”…게임업계 충격

온라인뉴스부 | 기사승인 2019. 01. 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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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사 매각하나 "쉬고 싶다"…게임업계 충격 /넥슨 매각, 넥슨 김정주 대표, 사진=연합뉴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힘겹게 키워온 회사를 매각하기로 해 충격이 일고 있다.

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판단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콘텐츠 수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할 만큼 게임산업이 커졌다"고 추켜세웠지만, 오히려 정치권은 모바일게임 결제 한도 제한, 셧다운제(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규제) 확대, 게임의 사행산업 분류 등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동창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 주식 4억 2500만 원어치를 공짜로 준 혐의로 2년간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2년 여간 법정을 드나들면서 심신이 지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지인들에게 '쉬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왔다"며 "주변 사람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넥슨 인수 후보로는 콘텐츠 사업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는 카카오와 국내 모바일 게임 분야 선두업체 넷마블, 중국 1~2위 게임회사인 턴센트와 넷이즈, 미국 EA게이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정주 대표는 1994년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과정을 6개월 만에 그만두고 게임회사 '넥슨'을 창업했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굵직한 히트 게임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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