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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스노 테마파크’ 오크밸리 스키장...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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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스노 테마파크’ 오크밸리 스키장...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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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배경 3D 조명쇼 '소나타 오브 라이트' 로맨틱 명소
족욕, 반신욕 즐기는 '힐링숍'도 눈길
여행/ 오크밸리 스키장
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크밸리 스키장/ 사진=오크밸리 제공


스노 테마파크 오크밸리 스키장....소나타 오브 라이팅

스키장도 이제 테마파크 못지 않아야 인기를 얻는 요즘이다. 스키나 보드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아야 사람들이 찾는다. 스키장마다 다양한 애프터스키(스키·보드 이외의 활동) 시설들을 갖추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기를 날리고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시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게임존 등이 이런 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키장은 리조트 내 산책로 ‘숨길’이 인기가 좋다. 울창한 숲을 걸으며 마음을 살피는 ‘힐링공간’으로 입소문 자자하다. 오크밸리는 지난달 24일 이 ‘숨길’을 무대로 아주 멋진 3차원(3D)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 라이팅’를 오픈했다. 분위기가 아주 로맨틱해 오크밸리의 명소로 입소문타고 있다.

‘소나타 오브 라이팅’은 숲과 연계한 3D 조명 쇼다. 개장 첫날 추위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반응이 좋다는 것이 오크밸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아한 겨울밤, 천연한 숲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은 문학적 영감을 자극하는 로맨틱한 공간으로, 또 ‘인생사진’을 위한 촬영명소로 급부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곳을 다녀간 후 ‘시간을 늘리며, 시간을 저장하며, 특별한 산책을 한다’(yk****)와 같은 자작 시(詩)를 통한 방문후기나 ‘아름답거나 재미있어서 잊지 못하는’(unforgettable)과 문학적인 표현의 후기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여행/ 오크밸리_소나타오브라이트_5
숲속 산책로 ‘숨길’에 조성된 ‘소나타 오브 라이트’. 인공조형물을 설치하는 대신 나무와 돌멩이와 조명을 활용한 덕분에 숲이 살아있는 듯 움직인다./ 사진=오크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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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산책로 ‘숨길’에 조성된 ‘소나타 오브 라이트’. 인공조형물을 설치하는 대신 나무와 돌멩이와 조명을 활용한 덕분에 숲이 살아있는 듯 움직인다./ 사진=오크밸리 제공


얼마나 로맨틱한 것일까. 소나타 오브 라이팅은 평범한 조명 축제와 완연히 다르다. 인공 조형물을 설치하는 대신 숲속의 나무와 돌멩이를 배경으로 3D조명을 직접 쏜다. 이러니 숲이 살아 있는 듯 움직인다. 산책로 모퉁이를 돌때마다 새로운 공연의 막이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숲길을 걸으면 변화무쌍한 숲의 신비함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감동이 배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5개의 구간마다 색다른 콘셉트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첫 번째 메인쇼는 ‘달빛의 안단테’. 연못을 무대로 달빛이 잔잔한 연주를 보여준다. 숲에 뿌려진 듯 한 반딧불이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한 춤을 추고 꽃으로 물든 바다가 연못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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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산책로 ‘숨길’에 조성된 ‘소나타 오브 라이트’. 인공조형물을 설치하는 대신 나무와 돌멩이와 조명을 활용한 덕분에 숲이 살아있는 듯 움직인다./ 사진=오크밸리 제공


두 번째 메인쇼인 ‘숲 속의 오케스트라’에서는 3D 라이팅쇼의 하이라이트다. 연못과 계곡에서 깨어난 숲속의 정령이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온다는 내용으로 멋진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숲의 화려한 변신을 목격할 수 있다.

이 외에 ‘힐리의 아다지오’ 는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조명으로 직접 글씨를 쓸수 있고 모바일을 통해 바위에 각자의 소원을 남길 수도 있다. 바닥에 일렁이는 꽃빛 물결과 형형색색의 빛을 자랑하는 조약돌과 풀을 감상하다 보면 꿈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운영된다(입장마감 오후 10시·대인 1만6000원·소인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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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오크밸리 스키장/ 사진=오크밸리 제공
여행/ 오크밸리_힐링숍
족욕과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숍’/ 사진=오크밸리 제공


오크밸리에는 이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그야말로 가족들을 위한 놀이터다. 올 시즌에는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스키강습장 옆에서 ‘얼음 썰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앉은뱅이 썰매와 전동바이크, 범퍼카 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실내에 위치한 가상현실(VR)존에서는 다이내믹한 겨울을 즐길 수 있다. VR존은 세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각 구역마다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키를 즐기는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힐링숍’을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편백나무 향기가 가득한 피톤치드 존에서 족욕과 편백나무 원적외선을 사용한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강원권 스키장이지만 수도권 스키장처럼 가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과 오크밸리 스키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다양한 노선에서 운행한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오크밸리 스키장까지 50분이면 닿는다. 경강선(서울~강릉) KTX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원주 만종역까지 30분만에 도착한다. 만종역에서 오크밸리 스키장까지는 차로 약 20분 거리다. 만종역에서 오크밸리까지 시티투어버스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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