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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CEO “전기차 확산 큰 위협…가능성도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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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19. 01. 09. 14:43

지난 7일 에쓰오일 본사에서 시무식 진행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 다짐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 (2018 시무식)
2018년 에쓰오일 시무식에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제공 = 에쓰오일
“에너지·화학산업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더 큰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에쓰오일 시무식’에서 오스만 알감디 CEO는 “위협과 도전이 있는 만큼,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도 함께 열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감디 CEO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 큰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예정된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의 완공은 역내 공급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내연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와 전기자동차 확산 정책은 머지않아 우리 사업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알감디 CEO는 △IMO의 선박유 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증가 등은 기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감디 CEO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그는 “잔사유고도화(RUC)·올레핀하류(ODC) 생산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통해 투자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회사는 RUC·ODC 시설을 안정적으로 가동하는 등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스팀 크래커&올레핀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과 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해 사업 규모와 제품군을 확대하고 회사를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자고 했다. 아울러 알감디 CEO는 생산시설의 신뢰도·안정성 강화와 구성원들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면서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면, 상상도 못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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