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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손잡은 LGU+…KT와 이통사 시총 2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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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손잡은 LGU+…KT와 이통사 시총 2위 싸움

배지윤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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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시총 격차 2000억원 이하로 좁혀져
넷플릭스 제휴 효과…CJ헬로 인수도 영향 미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 규모가 확대되면서 KT와 이동통신사 시총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초 LG유플러스의 시총 규모는 6조원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 업체들과의 합종연횡으로 성장을 이뤄내며 시총 규모가 1조원 가량 확대돼 KT와 어깨를 견주게 됐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종가 기준 KT의 시총은 7조6767억원, LG유플러스는 7조4879억원이다. 두 회사 간의 시총 격차가 2000억원 이하로 좁혀진 셈이다. 이미 지난해 9월 중순 LG유플러스는 KT 시총을 추월하는 기록을 한 차례 써냈다. LG유플러스가 상장한 이후 18년만이다.

실제로 지난해를 기점으로 LG유플러스는 시총 7조원 허들을 넘어선 반면, KT는 지난해 상반기 7조원 아래로 시총이 떨어지기도 하면서 LG유플러스에 따라 잡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KT와 LG유플러스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각각 38위, 40위로 비슷한 순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LG유플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글로벌 IT 공룡 넷플릭스와의 단독 제휴 및 유튜브 등과의 협업 때문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자사 IPTV에 넷플릭스를 탑재했으며, 결합 상품을 출시로 안방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는 등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목적에 두고 있는 점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내 유료방송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만큼 CJ헬로 인수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특히 LG그룹의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대형 M&A인 만큼 그룹차원의 힘이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올 상반기 중 회사가 CJ헬로 인수를 완료한다면 LG유플러스는 단숨에 유료방송 시장 2위에 오르게 되며, 향후 업계 1위 자리도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가장 최근 발표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3분기 실적 역시 이 같은 기대감을 뒷받침 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가게통신비 인하 정책 기조로 SK텔레콤과 KT는 실적 하락세를 겪었지만, LG유플러스는 유·무선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며 3분기 매출액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기록하며 이통 3사 가운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내 핵심 계열사들의 시총은 축소됐지만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LG유플러스는 꾸준히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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