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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된 ‘살인자의 기억법’은 무려 26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김남길, 오달수, 설현 등 초호화 배우진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잊었던 딸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성에게 맞서는 과정이 담겼다. 이 연쇄살인범이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이야기다.
특히 이 영화의 원작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했지만 결말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소설은 당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