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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 17일 열려”

통일부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 17일 열려”

기사승인 2019. 01.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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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관계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하는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가 17일 열린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가 내일 열린다”면서 “회의가 끝나면 주무부처에서 일정한 결과를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측은 당초 지난주 화상회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 왔으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관련 직원이 업무를 중단하면서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상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가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대면회의 때 논의된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 대북 타미플루 제공,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의 진행 상황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 대변인은 화상상봉 관련 논의가 어느 수준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작년 연말부터 계속 논의를 해왔다”며 “그런 부분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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