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후 3시 기호추첨식을 진행하고 “남영우 후보를 기호 1번, 박재식 후보를 기호 2번으로 결정했다”며 “한 전 의원은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관출신인 박 전 사장은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일했으며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3년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역임했다.
남 전 대표는 1978년 동부상호신용금고에 입사한 이후 한솔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은행장, 부사장을 거쳐 2011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중앙회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