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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주시에 따르면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 20일 김학동 예천군수,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수질 등 모니터링을 위해 보를 개방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지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논의했다.
황 시장은 “정부의 보 개방 모니터링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지만 보 개방은 보의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또 “보 개방으로 상수도, 영농, 관광사업 등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모니터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에 대한 보상 또는 배상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시장은 “보 개방 일정과 방법은 지자체 및 지역민과 협의하고 수위 저하로 문제가 생길 경우 수위 회복 요청에 즉시 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정부는 지자체의 상습 가뭄 지역 물 부족 해소 방안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천·의성군은 모니터링을 위한 보 개방에 따른 우려가 지역민의 공통된 문제인 만큼 상주시의 입장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실리적으로 대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2017년 6월부터 4대강 16개보의 수문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수질, 생태계 변화, 농업용수 등 물 이용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보 개방으로 영농·식수·관광 등 여러 부분에서 그동안 누리던 혜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