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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이별 통보 “여기서 그만하자”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이별 통보 “여기서 그만하자”

기사승인 2019. 01.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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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이별 통보 "여기서 그만하자" /남자친구 박보검, 남자친구 송혜교, 수목드라마,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종현(문성근 분)은 딸 차수현으로부터 태경을 완전히 끊어내기 위해 검찰에 자진 출두해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 검찰에서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 여러 잘못들이 바로 잡혀가길 바란다"며 양심 고백을 했다.

차수현은 아버지를 걱정하며 힘들어했고, 김진혁은 차수현의 곁에서 그녀를 지키겠노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차수현은 김진혁과 그의 가족들이 받게 될 피해를 염려하며 그에게 이별을 말했다.

차수현은 "우리 헤어지자. 오래 생각했다. 진혁씨가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우리 사랑이 모자라서 그런 것도 아니다. 어떤 사랑은 여기까지가 애틋한 사랑도 있다. 진혁씨랑 좋은 추억으로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에 김진혁은 "왜 추억으로 사느냐, 같이 추억 만들면서 살아야지"라며 "아버님 일이 힘든 거 이해한다. 내가 당신 곁에서 당신 지켜야 한다. 그러기로 약속했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진혁씨랑 만난 모든 날들이 기적이다. 이런 기적, 깨지게 하고 싶지 않다. 진혁씨 많이 아껴서 여기서 그만하려는 거다"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김진혁이 눈물을 흘리며 "왜 나를 버리냐"라고 하자 차수현은 "내가 어떻게 당신을 버리냐. 보내주는 거다. 미안하다"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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