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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스스로 목숨 끊는 장병 막는다…생명존중시민회의와 협약

국방부, 스스로 목숨 끊는 장병 막는다…생명존중시민회의와 협약

기사승인 2019. 01.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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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전문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생명존중 인식 향상
국방부브리핑
국방부 브리핑룸/연합
국방부는 30일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병영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내실화와 캠페인, 홍보 활동 등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 교육 및 치유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장병인식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주석 차관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이 임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방부와 군의 책무”라며 “군 복무 중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기관과 협업해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생명존중문화 형성과 자살예방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시민운동 네트워크단체다. 한국생명운동연대를 모체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생명연대, 한국생명의 전화,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9개의 관련기관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있다. 종교계, 복지단체, 학부모 연합 등 총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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