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폼페이오 미 국무 “북 비핵화 가능, 김정은 위원장의 말에서 확인”

폼페이오 미 국무 “북 비핵화 가능, 김정은 위원장의 말에서 확인”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2. 07. 05: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김정은, 주민들에 진로변경 말해와"
"베트남에서 김정은 비핵화 약속 이행 진전시킬 것"
"김정은 약속 지키면 미국, 북 주민 더 나은 미래 위한 약속 이행할 것"
US Syria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다며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에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미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열린 ‘이슬람국가(ISIS) 격퇴 를 위한 글로벌 연합’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다며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 외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 같다. 그는 김정은과의 관계를 많이 언급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슈에서는 교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비핵화하는 게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물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그걸 보았다. 우리는 그걸 대화에서 보았다”며 “김 위원장은 그의 주민들에게 그들이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 그의 나라 안의 경제적 여건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왔다”며 “이는 내 말이 아니라 그가 한 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2018년 4월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폐기하고 ‘경제발전 총력집중’ 노선을 선택하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핵 협상 테이블에 나온 것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돌파구라는 관점에서 볼 때 다가오는(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는 세계를 위한 진짜 기회”라며 북·미 실무협상을 위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북을 언급, “이달 말에 열리는 회담의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팀이 평양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그의 나라를 비핵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주민에게 최상의 이득이 되는 것이며, 분명히 미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도 최상의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대통령의 임무이며, 우리가 몇 주 후에 베트남에 갔을 때 진전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달성하면 경제부흥 지원 등 상응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나는 김 위원장이 그가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나아갈 모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한) 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연방의회에서 행한 신년 국정연설에서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좋고, 김 위원장과 나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